예당저수지 맛집 대흥식당 어죽 추천

요즘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은 곳을 돌아다닐 텐데 저는 가끔 배스낚시를 다니기 때문에 저번주에 예당저수지를 가봤습니다. 물이 만수라 배스는 못 잡고 어죽이 유명한 대흥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낚시 끝내고 가는 곳인데 항상 사람들이 많이 있어 오늘은 이곳을 추천해 봅니다.

 

 

 

 

예당지 배스 낚시

지난번 예당저수지에 배스낚시하러 갔을 때 물이 너무 차올라서 고기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잘 잡는 분들이 있지만 저 같은 초보는 오늘도 실패였습니다. 하지만 뭐 손맛보다 입맛을 더 즐기는 저는 이곳에서 유명한 어죽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 빠른 포기를 하고 어죽을 먹으러 갔습니다.

 

 

 

 

예당저수지는 배스도 잘 잡히고 발판도 좋은 포인트가 많아서 배스낚시 포인트가 많이 있습니다. 예당지를 가게 되면 항상 3~4마리 정도는 잡았었는데 이번에는 일행 중 한 명이 겨우 한 마리 잡고 끝났습니다.

 

 

 

 

풍경도 좋고 머리 식히러 가는 거라 굳이 안 잡아도 되지만 여기까지 온 게 아쉽긴 합니다. 이른 오전부터 했어야 했는데 거의 오후부터 시작해서 못 잡은 이유도 있지만 아무래도 요즘 배스가 잘 안 잡히는 것 같습니다. 얼른 온도가 더 올라야 나올 텐데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저 같은 초보들은 배스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발판 좋아 보이는 곳에 3군데 포인트 정도 던졌는데 입질이 없어서 바로 대흥식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예당저수지 맛집 대흥식당

대흥식당은 예당저수지 바로 옆에 있으며 주소는 예산군 대흥면 노동길 14를 네비에 찍으시면 됩니다.

 

 

 

이곳은 매일 영업을 하며 9:40~19:00까지 영업을 하고 15:00~16:30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니 꼭 확인하시고 가야 합니다. 동계시즌(11월~2월)에는 9:40~18:00까지 영업을 하니 참고하시고 어죽을 기본으로 매운탕, 새우튀김, 미꾸라지튀김 등 메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희는 가면 간단히 어죽만 먹고 나오는데 어죽맛이 정말 맛있어서 가끔가다 생각이 나서 어죽 먹으러 낚시를 갈 때도 있던 것 같습니다. 반찬은 셀프코너로 마음껏 이용이 가능하고 TV에도 한번 나왔던 맛집입니다.

 

 

 

 

 

걸쭉한 느낌의 어죽은 살짝 매콤하기 때문에 해장에도 좋고 반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막걸리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가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주말 점심에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 점심시간은 좀 피해서 가는 게 좋습니다. 

 

 

 

 

예산 여행이나 예당저수지 낚시를 오시는 분들은 이곳 대흥식당 어죽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