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쿠팡플레이 영화 추천을 하려 합니다. 탕웨이 주연의 <북 오브 러브>인데 남자 주인공은 오수파로 이 영화는 시절인연의 후속작으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두 영화를 중국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데 보고 나면 여운이 남고 계속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2016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네이버 평점 8.14로 높은 편에 속하고 전반적으로 흐름이나 구성이 좋으며 탕웨이의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시절인연>에서 정말 이쁘게 나왔기 때문에 그 이후로 탕웨이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던 저로써는 이 영화를 몇 번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쿠팡플레이에 영화가 있으니 와우회원이라면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영화의 줄거리와 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북 오브 러브> 줄거리
이 영화의 장르는 멜로/로맨스이며 러닝타임은 129분으로 짧지는 않으나 끝나면 굉장히 아쉬운 영화입니다.
'뜨거운 하룻밤이 불지옥이 될 수 있어요' '사는데 지름길은 없어요' 등 많은 명대사를 남긴 이 영화는 중국영화 같지 않게 뭔가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하고 영상미까지 좋아 보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빛을 청산하기 위해서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하는 지아오(탕웨이)와 LA에서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다니엘(오수파)는 <채링크로스 84번지>라는 책을 계기로 알게 되었습니다.
지아오는 하루도 쉴 틈없이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했고 집까지 얹혀살고 있는 신세인데 그 집에서 채링크로스 84번지라는 책을 발견했고 그 책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녀는 런던의 채링크로스 84번지로 그 책을 보내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한 남자가 똑같은 책을 같은 주소로 보내버리는데 그는 다니엘입니다. 그리고는 두 사람 모두 보내버렸던 책을 편지와 함께 되돌려 받게 되면서 두 사람의 편지가 시작됩니다. 두 사람의 책이 바뀌어서 서로에게 전달이 된 것이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었고 다니엘은 지아오를 어린 학생을 대하듯이 그리고 지아오는 그를 꼰대 같아서 교수라고 부르며 편지를 주고받습니다.
하지만 둘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어느덧 의지하게 되었고 각자 삶의 활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편지가 오질 않고 기다리다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은 지아오는 직접 런던의 채링크로스 84번지로 찾아가고 운명처럼 그곳에서 다니엘을 만나게 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런 내용이지만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일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같은 이야기를 직접 했던 사람들이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영화의 후기
탕웨이와 오수파의 멜로 연기는 시절인연에서 이미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후속작인 이 영화에서는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의 중간에 80대 노부부의 고백장면이 나오는데 할아버지의 대사가 하나같이 주옥같습니다. 굉장히 로맨틱하고 슬퍼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는데 그런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실제로 이 영화는 미국인 작가인 헬렌 한프와 런던의 서점 주인 프랭크 도엘의 이야기인데 그 둘은 20년 동안 만나지도 않고 편지만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영화가 개봉한 2016년은 헬렌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였고 감독은 그녀의 사랑에 이 영화를 받친다고 영화의 엔딩에 올렸습니다.
예전에 탕웨이때문에 이 영화를 몇 번 봤었는데 쿠팡플레이에서도 이 영화가 있어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고 역시나 또 봐도 재밌었습니다. 사실 쿠팡플레이를 몇 번 보긴 했는데 정말 볼 게 없었기 때문에 이 영화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쿠팡플레이 영화 추천을 검색하고 들어오신 여러분들께 꼭 추천드리는 영화 <북 오브 러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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