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추천, 컨셉 확실한 말똥도넛

이번 주말 여자친구와 파주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파주 데이트라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컨셉이 확실한 카페, 말똥도넛이라는 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핫한 곳이라 많은 분들이 찾는 것 같습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하니 나중에 꼭 한번 가보세요.

 

 

 

 

블로그에 낮에 찍힌 사진들이 많이 있었는데 밤에 보니 조명들이 켜져서 색감이 더 알록달록하게 보입니다. 컨셉은 미국 레트로 도넛가게인 것 같아요. 젊은 커플들이나 아이들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말똥도넛 디저트타운 파주점, T맵은 그대로 치시면 길 안내 시작됩니다!

파주시 지목로 137 말똥도넛, 영업은 매일 08:30 ~ 22:00 까지 합니다. 생각보다 일찍 오픈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간판이 외관이 화려하고 이뻐서 한참을 사진 찍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밤에 가서 주차자리는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자리는 많이 있는 것 같은데 낮에 가면 또 모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도넛을 사려면 일찍 가야 한다고 했는데 역시나 8시쯤 도착하니 도넛은 전부 판매되었고 케이크밖에 안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도넛맛을 못 본다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낮에는 근처에 있는 파주 데이트 코스 지혜의 숲에 다녀오느라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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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아무도 없을 때 후다닥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아 불가능했습니다.

내부에 들어가니 안에도 역시나 20대 어린 커플들과 아이들의 포토존이 펼쳐졌습니다.

 

 

 

굉장히 핑크핑크하게 도배되어 있고 화려해서 남자인 제가 봐도 너무 이뻤습니다. 굿즈도 팔고 쿠키도 팔고 이것저것 많이 팔고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남겨지네요.

 

 

 

저와 여자친구는 도넛을 기대하긴 했는데 없어서 너무 실망이 컸습니다. 나중에 도넛맛을 보러 꼭 다시 가야겠습니다.

도넛을 기대하고 계신 분들은 적어도 6~7시에는 가야 있을 것 같습니다. 

 

 

 

케이크 4개만 딱 남겨졌네요, 그래도 아이스크림과 음료는 남아있기에 저희는 아이스크림과 셰이크를 시켰습니다.

낮에 오면 웨이팅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찍 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밤에 와서 멋있는 프로필 사진도 찍었고 외관이 이뻐서 마치 미국에 와있는 느낌도 들어서 여자친구도 저도 만족은 했습니다. 

파주는 공장형 대형 카페나 이쁜 카페가 정말 많아서 갈 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말똥 딸기앤쿠키 스무디라고 하는데 살은 엄청 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사실 어딜 가나 맛이 똑같아서 많이 먹어본 맛이었고요!

그래도 분위기에 참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오기 전에 파주 맛집으로 찾은 심학산 두부마을에서 엄청 먹고 와서 도넛을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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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맛집 찾으시는 분들은 제가 쓴 글 보시고 한번 다녀오세요! 밥집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근데 사진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나와서 낮에도 좋지만 도넛을 굳이 안 먹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밤에 다녀오셔도 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