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3년의 2월이 왔습니다. 이 맘 때쯤이면 제주도 여행 중이시거나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2월에 가면 좋을만한 제주도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봤습니다. 제가 가보기도 한 곳과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곳이니 제주 여행이시면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이 사진은 제가 작년에 제주도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한라산에서 제주공항 가는 길에 구름이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작년 이 맘때 한번 여름에 한번 갔다 왔는데 2월에 가기 좋은 곳이 너무 많아 몇 군데 추려봤습니다.
1. 성산일출봉
우리나라 통틀어 일출 명소를 찾는다면 성산일출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성산일출봉 주차장은 엄청 넓고 무료이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변에 화장실도 많이 있어서 따로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 맛집 또한 많기 때문에 주변에 맛집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겁니다.
2022.11.15 - [여행리뷰] - 성산 맛집 추천, 제주도 한식음식점 옛날옛적
혹시 맛집을 못 찾으시는 분들은 예전에 제가 성산 맛집으로 올린 포스팅이 있는데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우선 주변에 먹거리는 많으니이 포스팅은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성산일출봉은 입자료를 받는데 성인은 5,000원 / 청소년이나 군인, 어린이는 2,500원을 받습니다.
시간은 3~9월은 07:00 ~ 20:00까지 운영을 하며, 10~2월은 07:30 ~ 19:00까지 합니다. 매표시간 외에는 입장이 불가하며 매월 첫 째 월요일은 휴관을 하니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산 일출봉을 오르려면 평균 30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계단이 많긴 하지만 난이도도 어렵지 않아 아이들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2023년을 맞아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일출보고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2. 동백포레스트
다음은 제주도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동백포레스트입니다. 동백 군락지로 유명한 곳으로 동백꽃은 개화시기가 11 ~ 2월까지이며 1월이 가장 만개하긴 하지만 2월에도 날씨 좋은 날에 가면 사진 찍기 너무 이쁜 곳입니다.
그래서 2월 초에 가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인생사진들 많이 건질 수 있습니다.
동백포레스트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은 5,000원 / 초등학생, 청소년, 제주도민은 3,000원입니다.
입장시간은 09:00 ~ 17:30으로 동백꽃 개화상태는 미리 공지한다고 하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월 중순이 되면 개화시기는 마무리된다고 하니 2월 초에 가시는 분들만 방문하세요!
3. 비자림
비자림은 제주의 동쪽에 위치했습니다. 저는 성산 가는 길에 한번 들린 적이 있는데 비자림은 부모님과 여행할 시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므로 추천합니다.
주차장은 넓으니 걱정하실 필요 없고 입장료는 어른 3,000원 / 청소년, 어린이 1,500원입니다.
입장시간은 09:00 ~ 17:00까지이며 관람하는 것은 18시까지 가능합니다.
비자림 숲에는 2월에 가도 아주 상쾌한 녹색뷰를 느낄 수 있으며 연리목이나 800년이 넘은 나무도 있으니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시더라요.
비자림에 대한 내용은 제가 최근에 가봤던 비자림 포스팅 하나 올려드리니 이 글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2022.11.15 - [여행리뷰] - 제주도 여행, 제주 동쪽 부모님과 갈만한 곳 비자림
4. 한라산국립공원
한라산은 설경이 굉장히 이쁘지만 그 광경을 보기 위해 탐방객이 너무 많이 몰리면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곳입니다. 점점 한라산의 설경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은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안전사고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하루 평균 2건 넘게 사고가 난다고 합니다. 그러니 철저한 준비가 안 되신 분들은 더 좋은 곳도 많으니 한라산은 날씨 풀리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이런 거룩한 설경을 보기 위해 힘들지만 많은 분들이 가고 있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아이젠, 방수 등산화, 귀마개, 장갑, 워머 등등.. 지나치게 신경 많이 쓰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비 오는 날 한라산을 간 적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2월에 비가 오신다면 그냥 포기하세요. 너무 힘듭니다.
2022.11.26 - [여행리뷰] - 제주도 한라산 영실코스 비오는 날 등산
5. 마라도
마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이며 운진항이나 송악산 쪽에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마라도에 관한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주민들이 다니고 있다는 저 작은 성당은 많은 사람들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마라도는 등대와 성당을 보고 오션뷰와 함께 한 바퀴를 걸으며 조용히 생각하며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6. 노리매공원
노리매 공원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09:00 ~ 18:00까지 운영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 청소년 6,000원 / 어린이 5,000원을 받습니다. 네이버 예약 한번 해보시고 가세요, 아마 할인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2월이 되면 노리매 공원에서 매화축제도 열리고 핑크빛으로 물든 매화꽃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봄의 소식을 알리는 배화를 보며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다가 가시면 됩니다!
7. 이호테우 해수욕장
제주시 이호일동에 위치한 해수욕장입니다. 주차도 무료, 이용 요금도 무료입니다. 아마도 제주여행 마지막날 공항 근처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참 좋았지만 고되었던 제주여행의 마지막 여행코스로 정하지 않으실까 하는데 제주바다 보면서 천천히 걷다가 말등대 앞에서 사진 몇 방 찍고 오기 참 좋은 곳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지 추천을 보시면서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여행지도 좋지만 제주바다 보면서 걷는 것도 나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8. 우도
개인적으로 제주여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특히나 2월의 우도는 유채꽃으로 굉장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카페 '밭318' 에 가시면 아주 좋은 명당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도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은 아랫글 참고 하시면 좋아요!
2022.11.12 - [여행리뷰] - 제주도 우도 펜션, 그림 같은 숙소 추천
정말 그림 같은 숙소였습니다, 추천!
9. 제주 올레시장
그럼 이제 먹거리 많은 재래시장도 한번 보고 가시는 게 좋겠죠?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 올레시장입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곳은 과일, 생선, 젓갈, 기념품 등 종류가 엄청 다양하게 있습니다. 또 야시장이 운영되기 때문에 이것저것 밤에도 먹을 수 있는게 참 많습니다.
흑돼지, 전복볶음밥, 굴구이 등 각종 해산물과 고기 등 안주류가 엄청 많아 애주가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10. 성산 유채꽃 재배단지
이곳은 제가 다른 블로거님의 글을 보고 찾아봤습니다.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한 유채꽃 재배단지는 성산의 명소라고 합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조각상과 소품이 있어 사진 찍기 좋다고 하는데 이 곳은 사유지라 입장료가 1,000원이라고 하니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채꽃 재배단지의 주소는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70입니다.
이상으로 2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10곳 여행지 추천을 드렸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고 계획 잘 짜서 많은 곳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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