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영종도에 있는 인천 최대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인 동양염전을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훨씬 더 커서 놀랐는데 마침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라고 하여 강아지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사람들도 많았지만 카페가 너무 커서 오히려 사람이 없어 보였습니다.
동양염전
영종도에 위치한 이 베이커리 카페는 인천 중구 용유서로 32에 위치했고 네비에 이름만 검색해도 바로 나옵니다.
마시안 해변 초입에 위치하여 오션뷰는 아니지만 주위가 탁 트여있고 통창으로 되어있어 보기에 아주 시원했습니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염전장소를 의미해서 동양염전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300여 종의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가 있어서 입맛에 맞게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도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주차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미 방문 전에 칼국수를 먹고 와서 커피만 한잔하려고 왔는데 빵을 보니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커피만 주문했습니다.
2023.05.30 - [여행리뷰] - 영종도 애견동반 식당 칼국수 맛집 해상궁
이곳은 매일 10:00~21:00까지 영업을 하며 20:30에 라스트오더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을 하자마자 엄청난 규모의 테이블과 크기를 자랑하는데 저희가 늦게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크기가 두 동이나 있는데 애견동반은 건너편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니 저희는 주문을 하고 건너편으로 갔습니다.
역시나 대형 베이커리는 가격은 좀 있지만 카페들이 웬만하면 이쁘기 때문에 좋구나 하고 구경하다 보면 돈이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에 엄청 신경을 쓴 티가 팍팍 났고 플랜트 인테리어로 부모님들이 참 좋아하실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멋진 액자들도 있어 구경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한 편은 아닌 것 같은데 불친절하다기보다는 굉장히 힘들어 보이고 지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카페가 너무 커서 이해는 갑니다만 건네는 말을 좀 친절하게 해 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카페 앞에는 물멍 때리기 아주 좋은 테라스가 있고 요즘 날씨에 밖에서 먹기 아주 좋은 것 같았습니다.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아서 잠깐밖에 앉아있진 못했지만 사람들 없으면 아주 물멍때리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한낮에는 바닷가 근처라 너무 더울 것 같고 저녁쯤 해 떨어지면 방문하는 게 밖에서 먹기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영종도에 많은 카페들이 있어 다 가봤지만 크기는 가장 크고 인테리어도 정말 이쁩니다. 오션뷰가 없는 게 좀 아쉽지만 이쁜 카페나 사진 찍고 싶은 분들은 동양염전 베이커피 카페 추천합니다.
그리고 영종도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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