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닭갈비 맛집 추천 우성닭갈비 본점

지난 주말에 춘천에서 유명한 우성닭갈비 본점에서 닭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드라이브도 할 겸 맛있는 것도 먹고 오려고 생각 없이 간 춘천이지만 굉장히 만족하는 데이트코스였습니다. 춘천은 사실 많이 가보지는 않았는데 서울이랑도 생각보다 가까워 자주 갈만한 것 같습니다.

 

 

 

 

우성닭갈비 본점

저희는 2시쯤 그냥 춘천으로 가는 도로에 올라탄 뒤 가는 동안 유명한 닭갈비 맛집을 찾으면서 가고있었습니다. 블로그나 검색을 해보니 우성닭갈비가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맛있다는 평이 많아 네비에 찍고 바로 갔습니다.

 

 

주소는 춘천 동면 만천양지길 87로, 우성닭갈비를 치면 바로 안내가 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11:00~21:50,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이 없다고 합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는데 이번주는 화요일이 현충일이라 수요일이 휴무인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대로 외관은 굉장히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창가에 아주 좋은 자리를 치우고 있길래 바로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곳이라 매우 기대하고 있었는데 자리까지 너무 잘 잡아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저희가 4시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았고 먹기 시작할 때는 이미 밖에서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역시 유명한 집들은 식사시간을 피해가야 줄을 안 서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닭갈비 2인분과 막국수를 주문하고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 반찬세팅은 기본적인 상추와 깻잎, 고추장과 양파, 마늘이었습니다. 기본찬들은 셀프바를 이용해서 모자르면 계속 먹으면 됩니다. 사실 기본찬들이 좀 아쉽긴 했지만 메인만 맛있으면 되니 상관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동치미도 같이 나오는데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일하는 분들이 많아서 돌아가면서 보일때마다 한 번씩 오셔서 뒤집어 주시니 그냥 익을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고 기다리는 동안 주위가 탁 트인 자리라 구경하다 보니 금세 익었습니다. 앞에는 구봉산이 바로 보였고 온 김에 구봉산 전망대 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카페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3.06.05 - [여행리뷰] - 춘천 산토리니 카페 노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

춘천 산토리니 카페 노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

 

 

 

닭갈비는 다른 곳과 비교해서 엄청 맛있다는 건 아니었지만 주변 뷰를 보면서 먹으니 야외에서 먹는듯한 느낌이 들어 이 날은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만 많이 먹어봤고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거라 거기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막국수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메밀향인지는 모르겠으나 향이 엄청 강해서 좋았습니다. 고기에 같이 올려 먹으니 정말 맛있었고 닭갈비가 양이 많아서 둘이 먹다가 남을 것 같았는데 다 먹고 볶음밥까지 다 먹고 나왔습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니 빨리 일어나야 겠다는 생각에 후다닥 먹고 나와서 구봉산전망대에서 유명한 산토리니 카페로 향했습니다. 제 생각에 우성닭갈비는 외관이 깔끔하고 주변 뷰와 정원을 잘해놔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맛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주변이 너무 푸릇푸릇해서 정말 맛있게 먹고 온 닭갈비였습니다.

 

추천의 다른곳은 잘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검색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우성닭갈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