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레이스, 감동적인 올림픽 실화 영화 추천

by 코카- 2022. 7. 28.
반응형

레이스-영화

 

 

<레이스>는 2016년 개봉한 영화로 1936년에 개최된 제11회 베를린 올림픽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을 극복하고 출전한 제시 오언스가 육상부문에서 4관왕을 하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감동적인 실화가 관객들에게도 전해져 평점이 생각보다 높은 영화였습니다.

 

1.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래리 코치와의 만남

영화는 1933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를 배경으로 아침마다 달리는 남자를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그는 바로 제시 오언스였으며 조만간 오하이오 주립대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집안 환경은 아무도 그의 대학 진학을 도와줄 형편이 안 되었지만 자신의 빠른 두 다리로 대학을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오하이오 주립대는 매년 육상 시합에서 성적이 저조했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고 한 때 잘 나갔던 선수 래리 스나이더를 코치로 데리고 왔지만 별 다른 향상은 없었습니다. 입학식 전 제시는 그의 여자 친구 루스와 그의 딸 글로리아를 만났고 현실은 힘들지만 그들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제시는 육상에서 꼭 성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학에 입학을 하고 제시는 최고가 되기 위해서 연습을 거듭하며 열심히 노력하지만 육상부 내에서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 때문에 조금씩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래리 코치의 부름을 받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시는 고등학생 시절 최고의 성적으로 많은 대학교에서 입학 제의를 받았지만 래리 때문에 오하이오 주립대를 선택했습니다. 래리 또한 제시의 가능성을 알아봤고 28개월 뒤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합니다. 목표를 금메달로 두고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고향에 아이가 있는 제시는 여자 친구와 아이를 위해 돈을 보내야 했고 그러기 위해선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연습에는 집중하지 못했고 빠지거나 늦는 날이 많았습니다. 래리 코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그에게 대학연맹 선수 자격증을 주어 매달 60달러씩 지원받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 코치에 감동받은 제시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됩니다.

한편 미국 뉴욕, 올림픽 위원회는 독일에서 열리는 제11회 올림픽에 참석을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히틀러는 이번 올림픽에서 그들의 위대함을 알리고 싶었고 유태인과 흑인에 대한 차별도 심하게 했습니다. 

 

 

2. 드디어 올림픽에 출전하는 제시 오언스

미국의 올림픽 위원회는 베를린에 올림픽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대표단을 보냈습니다. 독일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영상제작을 준비하고 있었고 미국 대표단은 베를린에서 영상감독 래니와 올림픽 개최를 책임지는 괴벨스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유태인과 흑인 참가를 허락하라는 미국의 입장도 전달합니다. 그리고 아직 올림픽 출전 전에 제시와 래리는 경기마다 참가하여 커리어를 만들기로 합니다. 하지만 제시는 첫 경기 전에 부상을 당하게 되고 코치는 다친 그를 명단에서 제외시키지만 제시는 출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결국 본인의 의지대로 출전하게 된 제시는 불편한 몸으로 신기록을 세웠고 100야드뿐 아니라 멀리뛰기와 200야드 달리기, 그리고 허들 달리기마저 신기록을 세워버렸습니다. 단지 경기 45분 만에 4개의 출전 게임에서 자신이 챔피언이라는 것을 증명한 제시 오언스였습니다. 언론에서도 그의 화려한 기록들을 알렸고 금방 유명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제시에게 다가오는 여성들이 많았고 신문에서도 그런 그의 모습을 다루게 되었는데 여자 친구인 루스도 신문을 보게 되었고 그녀는 제시에게 이별을 말했습니다. 결국 제시는 루스를 찾아가 기분을 풀어주며 청혼을 하게 되었고 둘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한편 미국 올림픽 위원회는 베를린 올림픽 참가를 투표로 결정하기로 합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출전만을 바라보고 노력한 선수들을 위한다면 올림픽이라는 기회를 그들에게서 빼앗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반대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결국 참가하자는 수가 많아 참가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제시는 올림픽을 출전하기 위해서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지만 베를린으로 떠날 때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올림픽에 출전하고 놀라운 성적을 거두게 되는데 영화 <레이스>의 결말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또 다른 영웅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영웅이 된 제시 오언스는 영화의 결말처럼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고 그 시절 가난한 흑인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제시가 선수로 있던 시기는 가장 차별이 심했던 시절이었고 백인들의 전유물이었던 육상경기에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갖은 무시와 멸시를 받았지만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결국은 모두에게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올림픽에는 또 다른 영웅이 있습니다. 바로 올림픽의 하이라이트인 마라톤에 출전한 우리나라의 자랑인 손기정 선수가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일본의 지배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마라톤 시상식에는 태극기가 아니라 일장기가 올라왔습니다. 일장기가 걸리는 모습을 본 손기정 선수는 눈물을 흘렸다고 하지만 우리 모두에게 자긍심을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히틀러는 독재를 통해 자신들의 민족 우수성을 알리고 싶어했고 그 모습을 영상을 통해 세계로 알리고 싶어 했지만 제시 오언스와 손기정 선수 같은 영웅들로 인하여 그 꿈을 좌절되었고 모두에게 감동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어려움을 견디고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성공을 하기 힘들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현재 인생이 어렵고 하려는 일을 포기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성공은 여러분께 한걸음 더 가까이 오게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이 영화를 보고 아무리 어려움이 많이 찾아와도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이 영화를 보시고 감동과 희망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