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용산 전자랜드 상가 6층 식당가에 위치한 맛집인 호원칼국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곳은 랜드키친이라고 하여 밥집이 아주 많이 몰려있었는데 이 근방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점심에 이쪽으로 많이 온다고 합니다. 전자랜드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이용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매일 10:00 ~ 21:00 까지 영업을 하며 친구말로는 메인메뉴는 바지락칼국수인데 얼큰 닭개장정식도 많이 먹는다고 하여 두 개를 시켰습니다. 점심이 끝날 무렵 도착해서 다른 집들은 손님들이 많이 나갔는데 여기만 사람이 바글바글했습니다.
용산 전자랜드가 10년 전쯤까지만 해도 사람이 엄청 많았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이 아이파크몰쪽으로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직장인들이나 영화관에 오는 사람들밖에 없다고 하는데 영화관도 아이파크몰에 크게 생겨 정말 한산했습니다. 그래도 골프장이나 영화관, 게임기 등 구입하러 오시는 분들은 호원칼국수에서 간단한 한 끼 추천합니다.
호원칼국수가 아니어도 전자랜드 6층에는 다양한 메뉴를 골라 드실 수 있는데 제가 본 것만 해도 부대찌개, 파스타, 설렁탕, 분식, 일본라면, 한식, 쌀국수 등 엄청 많이 있었고 음식점 가운데는 카페가 있어 테이블로 식당가를 채운 분위기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점심메뉴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기본반찬은 무생채, 김치가 나오며 메뉴가 나오기전 콩나물고추장밥이 따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바지락칼국수가 나왔는데 정말 바지락이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습니다. 성격이 바지락을 다 떼어내고 먹어야 마음 놓고 먹는 스타일이지만 떼다가 포기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칼국수에 미역이 들어가서 국물이 굉장히 시원했고 깔끔해서 국물까지 거의 다 먹었습니다. 바지락이 많은 칼국수를 좋아하시는 분은 여기 정말 추천입니다.
그리고 닭계장은 몇 숟갈 먹어보니 굉장히 칼칼하고 얼큰해서 술 먹고 다음날 해장하기 딱 좋은 맛입니다. 하지만 돌솥 메뉴들은 너무 뜨거워서 선호하질 않습니다. 그래도 반찬이 김이랑 계란 프라이까지 나오니 이 메뉴도 인기메뉴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곳은 특이하게 6층에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 아니어도 주차공간은 지하에도 있으니 주차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1층에는 주방, 생활 가전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오셔서 구경하셔도 되고 2층은 음향기기나 카메라가 있으며 3층에는 컴퓨터와 주변기기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4층, 5층은 영화관이랑 게임기기들이 있으니 커플끼리 데이트 와도 구경거리 많고 영화관이나 맛집도 많으니 정 갈 곳이 생각이 안 난다면 한 번쯤은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02.18 - [여행리뷰] - 용산역 맛집 아이파크몰 올라아보 멕시칸 음식 추천
그리고 전자랜드에 영 볼게 없다 싶으면 좀만 걸어가면 아이파크몰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용산 아이파크몰 맛집 한 군데 추천드리면서 저는 다음에 또 추천하러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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