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가족들과 의림지에서 좋은 추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제천 가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의림지는 가족들과 가기도 좋고 커플끼리 가도 참 좋은 곳입니다. 오리배와 파크랜드 등 즐길거리도 많고 주변에 카페와 맛집이 많아서 먹거리도 많습니다.
산책을 좋아하는 저희 커플은 걷기가 참 좋은 곳이라 아주 만족한 데이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의림지는 엄청 큰 소나무와 버드나무가 많은 산책길이 있는데 보통 수백 년 산 나무들이라 하니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가족들과 같이 갔던 계절이 여름인데 포스팅한 정보가 있으니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2022.11.28 - [여행리뷰] - 제천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의림지 파크랜드
이곳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이고 역사적인 저수지로 삼한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이곳의 만수면적은 13만 제곱미터이며 수심은 최대 13.5m 나온다고 하니 옛날부터 농업용수로 의존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주차를 하실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고 주변에 온통 주차장이니 아무 데나 주차하시면 됩니다. 의림지의 입장료는 없으며 파크랜드나 오리배를 이용하는 사람들만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으니 반려견 또한 데리고 와도 되며 뒤처리만 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을 하니 언제든 가서 산책한번 해도 되겠습니다.
의림지 홈페이지에 가시면 주변에 갈 거리라든지 의림지에 대한 정보가 있으니 가시기 전에 한번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직은 제천쪽은 쌀쌀하니 지금 가실 분들은 옷을 따뜻하게 입으시면 되겠지만 오늘 이후부터 날씨가 많이 풀려서 챙겨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산책은 1시간정도 걸으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습니다. 딱 걷기 좋은 거리로 주변 경치를 보며 걸으면 참 좋습니다.
아직은 때가 안되었지만 조금 지나면 벚꽃도 많이 필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곳은 벚꽃보다는 소나무가 정말 더 멋진 것 같습니다.
매점 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인공폭포를 만든 곳이 있는데 근처에 아래가 유리로 되어있는 짧은 거리의 다리가 있으니 한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무섭지는 않지만 그래도 볼만합니다.
나중에 날씨가 풀리면 여자친구랑도 오리배를 타러 와야겠습니다. 테마파크는 아이들이 탈만한 걸로 준비되어 있고 성인들은 탈만한 게 없어서 아쉬웠지만 나름대로 야구장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고 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겨울 빼고는 계절별로 분위기도 틀릴 것 같고 사진도 잘 나올 것 같습니다. 제천이 생각보다 추워서 겨울에는 안 오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또 눈이 오면 다를 수도 있겠다만 저는 봄이 가장 이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뒤에 제천에 가시는 분들은 의림지를 한번 가보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제 생각에는 벚꽃과 호수와 큰 소나무들이 어울려서 사람도 많겠지만 사진이 엄청 잘 나올것 같아서 저도 3월 말이나 4월 초쯤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제천은 맛집도 많고 카페도 이쁜 곳이 많아서 은근히 데이트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서울이나 근교 데이트가 좀 지루하신 분들은 서울에서 차로 2시간 정도인 제천에 1박으로 놀러 오시면 볼거리가 참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많이들 가보셨을 테니 아직은 좀 생소한 충청북도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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