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가는 날, 김포공항에서 새벽 비행기로 제주공항으로 가게 되면 아침식사 가능한 음식점을 찾게 되는데 렌터카 업체 주변에 깔끔한 식당을 간 적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제주공항 근처 산드레 한식 식당
저희는 제주도 가는 6시 30분 비행기를 김포공항에서 탑승하여 제주도에 7시 50분 정도에 도착했습니다. 렌트카를 빌리는 시간이 오전 10시로 되어있어 남는 시간에 아침밥을 먹으려 했는데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택시를 타고 나가서 음식점에 간 뒤 밥 먹고 렌터카업체를 가기도 괜히 바쁠 것 같아 렌터카 업체 근처의 식당을 찾아봤는데 별로 없었습니다.
렌터카 업체까지는 셔틀버스로 갔고 거기서 걸어서 3분 정도 내려가니 깔끔한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산드레
제주시 다호 5길 10
한식 전문 음식점이었습니다. 다행히 영업은 8:00~21:00까지 하더라고요, 그리고 렌터카 반납하고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었고 저희처럼 렌트하기 전에 식사하러 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메뉴는 아침식사로 무리 되지 않는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산드레 정식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양이 적지도 않고 밑반찬도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밥도 갓지은 따뜻 따뜻한 밥으로 집밥 먹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처럼 통창으로 되어 있고 가까이에 비행기들 날아다니니 음식점 전망도 시원시원하더라고요!
저 앞에 관제탑 보이는 곳이 제주공항입니다. 저희는 렌터카를 예약했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타고 음식점 바로 앞까지 갈 수 있었지만 사실 걸어가기도 나쁘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날씨가 살짝 흐린가 싶어 걱정도 되었는데 밥 먹고 나니 날씨가 화창해졌습니다.
큰 대로변에 있어 정면 사진은 찍을 수 없었고 건물 뒤편의 후문 사진만 담아봤습니다. 아마 정면에도 크게 산드레 식당이라고 쓰여 있어 만약 가시는 분들이 있으면 찾기는 쉬울 겁니다. 건물도 깔끔하지만 내부도 깨끗하여 화장실 쓰기도 편합니다.
밥을 다 먹고 제주공항 근처라 뭐 볼 게 있겠나 싶었는데 마을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렌터카 업체도 많았고, 농장도 많았고, 공장도 있었지만 마을이 참 조용하고 깨끗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남은 김에 마을 한 바퀴 돌면서 소화시키고 가기로 했습니다.
산드레 식장 근처 마을
마을의 집마다 열대야 나무가 있고 귤 밭이 있어 조용하고 너무 이쁜 마을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돌담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집마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이쁜 나무들이 있었고 길 또한 너무 깨끗해서 마을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마을 곳곳에 귤밭이 있었고 제가 갈 때는 초록색 귤들이 많이 달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양옆으로 너무 이쁜 돌담이 계속 이어지니 너무 이국적인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책을 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에 도착하여 아침밥 고민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산드레 식당 추천해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제주도 여행 추천코스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성산 쪽 맛집도 이전에 포스팅한 게 있어 링크 올리고 갑니다!
2022.11.15 - [여행리뷰] - 성산 맛집 추천, 제주도 한식음식점 옛날옛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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