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테스트 라벨스티커 테스트가 요즘 한창 유행입니다. 성격편에 이어 연애편도 나와서 한번 해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문제가 많이 없고 생각 없이 두 선택지 중 하나만 고르면 되는 거라 1분도 안돼서 끝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맞는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재미로 하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정말 성격유형검사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신빙성은 없지만 생각보다 잘 맞추는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라벨테스트처럼 결과지도 이쁘고 신박하게 키워드로 나와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성격테스트도 해봤는데 원래 MBTI 성격과 이 연애테스트까지 모든 MBTI 성향이 다 다르게 나왔습니다. 저의 진짜 성격이 궁금하지만 확실한 건 I는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INFP가 우리나라에서 인구비중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굉장히 나라 자체가 우울하게 갈 것 같은 느낌이지만 우리 INFP 분들은 또 우리만 알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지는 맙시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지만 인프피는 뭔가 이렇게 자신을 변호하는 게 일상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연애테스트는 총 12개의 문제가 나오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생각나는 대로 바로바로 답을 찍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너무 생각하고 찍으면 내 성격이랑 안 맞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데이트할 때 보통 만나서 결정하는 타입이고 일단 만난다는 걸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리고 약속도 그냥 바로바로 마음이 내키면 잡는 스타일이라 문제 푸는데 정말 생각 할 것도 없었습니다.
원래 추리하게 입지는 않지만 편하게 입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편하게 입고 왔네' 라는 말을 오히려 좋아하고 대청소가 아니라 무슨 계획이 있을 때는 애인이라도 갑자기 오는 건 좀 반갑지 않습니다. 뭐 항상 반갑기는 하겠지만 내 계획이 틀어지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생각 좀 해볼게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편이면 고민은 해결해 주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하지만 뭐 고민은 들어주기만 해도 좋다는 제 애인의 말을 듣고 요새는 들어주려고만 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쉬운 문제들이 그냥 계속 나오니 금방 끝나고 결과도 바로 보여주니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과가 캄 스티커로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감정 표현 잘 못함 이거 말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성격테스트는 잘 믿지 않는 편이지만 재미로는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이걸로 서로 결과를 확인하고 좀 더 잘 알게 되고 이해되면 좋을 것 같은데 잘못된 정보를 주면 안 되니 너무 맹신만 하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소개팅도 만나기 전에 MBTI 성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게 그렇게 믿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테스트 결과대로 제가 성격을 오히려 결과에 맞춰 나가는 것 같아 어느 순간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케이테스트 라벨스티커 테스트 연애편 포스팅을 했는데 다른 테스트들도 한번 올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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