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형 서점 페이지

요즘 점점 대형서점이 없어지고 있는데 남양주 다산에는 페이지라는 깔끔하고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좋아할 만한 서점이 생겼습니다. 생각 없이 옆을 지나가다 입구가 이뻐 그냥 생각 없이 들어가 봤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가족끼리 놀러 갈만한 페이지를 소개합니다.

 

 

 

 

남양주 다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곳 페이지

이곳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지금로 202, 2층에 위치한 대형서점입니다.

영업시간은 11:00 ~ 21:00이며 서점에서 물건 구입 시 2시간 주차무료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서점이지만 책뿐만 아니라 가운데 전시 공간도 있고 그 주위를 책이 에워싸고 있으며 그 사이에 또 다양한 물건을 살 수 있는 매장들도 함께 있었습니다.

 

 

 

 

 

 

 

 

화사하게 노란색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미고 제가 갔을 때는 인형들로 가운데 공간을 채워놔서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이건 다른 블로그를 찾아보니 계속 컨셉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곳은 고객의 취향과 경험을 함께 판매할 수 있는 미래형 쇼핑공간을 만든다는 목적을 가졌다고 페이지를 소개했습니다. 

소개글대로 이곳은 다양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는데 오우야 카페, 이음키즈 (아동복), 모어 딥 도너, 에르메틱 아트(향), 여성복 브랜드 등 그릇가게까지 생각보다 많은 브랜드들이 같이 입점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북토크도 진행하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북토 크는 정말 좋은 방향 같지만 책과 전혀 상관없는 브랜드들은 과연 오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갔을 때는 들어가서 구경하기도 민망한 정도로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살 사람들은 사겠지만 뭔가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이런 대형서점에서 책을 사는 사람은 많이 없어졌지만 저는 서점을 둘러보면서 책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책을 찾는 재미로 서점을 잘 가는데 막상 구매할때까지만 설레고 구입하면 책을 안 읽는 저 같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옷이나 그릇, 생활 용품보다는 대형서점에서는 없는 약간 독립서점 느낌이 드는 단독 매장들이 있었다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물건들이 다 이뻐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반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한강 DIMC 테라타워로 카페나 음식점, 뽀로로테마파크 등 한방에 해결 할 수 있어 가족들이 오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다 가기 때문에 좀 더 한적하고 조용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가끔은 이쪽으로 넘어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책 두 권 구입하고 나왔습니다. 

남양주에 살지는 않지만 가끔 다산쪽에 오면 정말 아이들이 많아서 놀라는데 아이들 있는 집들은 이런 곳에 가족끼리 같이 오면 할 게 많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