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신작인 한국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소개를 위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모처럼 잔잔하고 왠지 모르게 현실에서도 많이 있을 법한 스토리가 영화로 나와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말에 가볍게 한 편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이미 서로 마음이 떠난 주인공들의 갈등과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긴 연애를 하고 있는 30대분들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분위기에 현실적인 갈등으로 많은 생각이 드는 영화인데 요즘 같이 나른한 오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영화의 주인공인 아영과 준호는 대학시절부터 커플이었고 현재 30대 중반까지 연애를 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공무원 시험에 몇 년째 낙방을 하고 있는 준호와 그런 남자친구를 뒷바라지하겠다고 전공을 포기하고 생계에 뛰어든 아영은 서로에게 점점 지쳐만 가고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집에서 같이 살고 있던 준호를 쫓아내고 서로 각자의 시간을 가져보기로 하는데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는 아영은 자신의 고객인 경일을 만나면서 비로소 여유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준호는 지인의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준호 또한 손님으로 알게된 안나를 만나게 되고 서로 다른 사람에게 기대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에 반전은 없고 끝까지 이별에 대한 이야기만 쓰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를 보면서 공감하는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영화에 대해 간략하게 더 말하면 아영은 결국 또 한번 남자에게 상처를 받게 되고 시간이 흘러 둘은 태블릿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 다시 만났지만 아무 의미 없는 대화만 이어나갈 뿐 둘은 정말 헤어졌다는 걸 실감하게 되는데 오히려 다른 반전보다는 현실적이었습니다.
시간이 또 흘러 1년 후 그들은 다시한번 마주치게 되지만 또 한 번 쓸쓸한 결말로 보는 사람들에게 현실의 이별에 대해 다시 한번 각인시켜 줍니다. 내용은 대략 스포를 한 것 같지만 우선 영화자체도 재미있는 부분도 두 배우의 연기력이 참 좋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에 요즘 킬링타임으로 볼만한 영화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런 현실적이고 잔잔한 한국영화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동휘 배우는 정말 영화를 볼 때마다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내는 것 같은데 이 영화를 보고 더욱 팬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말에 넷플릭스를 보신다면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한편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영화들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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