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화려한 액션 영화 추천

by 코카- 2022. 6. 13.
반응형

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감독과 출연진

매드맥스는 조지 밀러 감독의 시리즈 영화로 1980년에 멜 깁슨 배우가 주연으로 나온 1편이 개봉했고 1985년에 3편이 개봉으로 끝인 줄 알았던 이 영화의 시리즈는 30년 뒤인 2015년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돌아왔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할리우드 감독으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중 영화로 가장 성공한 인물이라고 하는데,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외과의사였던 조지 밀러 감독은 저예산으로 영화를 한편 제작했고 그게 바로 매드 맥스 영화 시리즈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력을 보면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 그냥 미친 영화 같았습니다. 영화의 배경이나 인물들, 특히 추격전의 기타맨을 보는 순간 '이런 영화는 누가 보는 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지금까지 제일 많이 본 영화가 되었습니다. 매번 이 작품을 볼 때마다 새롭고 스토리가 다시 이해되거나 새로운 해석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추격 액션은 언제 봐도 참 짜릿하고 긴장감 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사막에서의 촬영은 대본 없이 진행되었고 일일이 감독의 지시를 받으며 촬영했다고 하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인 샤를리즈 테론과 톰 하디는 촬영 스트레스로 제작 당시 둘의 관계가 굉장히 안 좋았다고 합니다. 영화 속 추격 장면은 자동차, 무기, 의상들까지 모두 제작하여 스턴트맨들이 CG 없이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럼 이 영화의 내용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 영화 속 빠른 압축 내용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의 배경은 22세기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전 풍요로운 세상은 멸망했고 물과 기름을 차지한 사람만이 지금 세상의 지배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임모탄 조'가 물과 기름을 차지했고 그걸로 무기를 만들어 자신을 신격화했습니다. 그리고 워보이들(전사)을 훈련시키면서 자신에게 목숨을 바치는 걸 영광으로 세뇌시키는 폭군이 되었습니다. 이런 폭군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은 나머지 사람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잃을 게 없는 상황이라 모두가 눈에 광기를 지니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임모탄의 독재를 견딜 수 없어 그의 오른팔이었던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그의 여인들을 데리고 도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가족을 잃은 전직 경찰이었던 맥스(톰 하디)는 도시를 떠돌아다니다가 임모탄에게 붙잡혀 워보이들에게 깨끗한 피를 제공하는 피주머니가 되는데, 퓨리오사와 같이 탈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를 눈치챈 임모탄은 직접 자신의 모든 병력을 이끌고 그들의 잡기 위한 추격전을 펼칩니다. 여기서부터 매드맥스의 화려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이 시작됩니다. 액션 장면은 빠른 속도감으로 정신이 없지만 긴장감 또한 넘치는 영상의 연속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처음에 봤을 때는 단순한 스토리로 이해 되지만 몇 번을 보다 보면 감독이 생각한 심오한 스토리와 영화에서 전달하는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 번을 봐도 액션신이 항상 눈길을 사로잡아 120분의 러닝타임은 짧게 느껴지는 영화이니 내용에 너무 의미를 두지 말고 추격신만 온전히 즐기면서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격신의 뒷 부분 내용과 결말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3. 인생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나는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를 처음 관람했을 때 감정을 잊지 못한다. 굉장히 B급 영화라 생각했고 모든 장면들이나 분장, 연출 모두가 생 날 것의 영화를 봤다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너무 시대를 앞서 간 영화를 본 건지 알 수 없었다. 아무튼 처음 봤을 때는 흥미가 없었고 연출이 조금 쇼킹한 영화로 기억으로 남았다. 어느 날 티브이로 두 번째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초반부 시작할 때 채널을 돌리려다 추격신의 기타맨이 다시 보고 싶어 끝까지 보게 되었다. 이번에는 액션신이 너무 재밌어 몰입이 잘 되었다. 이제는 티브이에 나올 때마다 보는 영화가 되었고 넷플릭스에서도 찾아보게 된다. 추격 액션에 중독성이 있는 영화다. 삭발한 샤를리즈 테론과 마초적인 톰 하디, 귀여운 워보이로 나오는 니콜라스 홀트 등 배우들 또한 지금의 톱스타들이라 배우들의 연기력을 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놀라운 것은 이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보다가 초등학교 때 너무 재미있게 봤던 <꼬마돼지 베이브>를 감독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너무 순수한 어린이 영화와 매드맥스와 같은 설정의 영화를 만든 작품의 감독이 같다는 게 정말 놀라웠고 그의 다양한 연출력에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추천하는 영화이니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