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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리미트리스, 100% 두뇌 사용으로 인생 역전 영화

by 코카-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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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 두뇌를 사용하면 벌어지는 일

<리미트리스>는 닐 버거 감독과 브래들리 쿠퍼, 애비 코니쉬, 로버트 드 니로, 앤드류 하워드 등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 SF 스릴러 영화다. 리미트리스는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영화와는 결말이 다른 내용이며 영화의 줄거리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에디 모라(브래들리 쿠퍼)는 성공작품이 하나도 없는 삼류 작가로 나옵니다. 그는 출판 계약까지 했지만 마감까지 한 글자도 못 쓰고 있으며 굉장히 게으르고 폐인 같은 삶을 사는 능력 없는 작가였습니다. 그의 폐인 같은 생활에 질린 여자 친구도 떠나갔으며 이제는 완전히 밑바닥 인생인 그에게 우연히 만난 전 처의 동생(버넌)이 구세주처럼 다가왔습니다. 제약회사에 다닌다는 버논은 에디에게 NZT라는 알약을 건네는데 한 알에 800불이나 하지만 두뇌를 100% 가동해주는 알약이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잃은 게 없는 에디는 망설이다가 알약을 복용했는데 그 효과는 아주 놀라웠습니다. 몇 년 전 읽은 문서 내용을 기억 해내 집주인을 도와주며 밀린 월세를 해결했고, 소설 수십 페이지를 한순간에 집필하여 편집장에게 최고의 평가까지 받습니다.

하지만 알약 하나로 효과가 계속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에디는 다시 평소처럼 돌아왔고 알약을 다시 받기 위해 버넌의 집에 찾아갑니다. 버넌은 약을 줄테니 자신의 아침식사와 양복을 찾아와 달라고 합니다. 에디는 버넌이 시키는 대로 양복을 찾아 돌아왔지만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죽은 버넌을 발견합니다. 에디는 911에 신고하려 했지만 숨겨놓은 약을 찾는 게 더 먼저였습니다. 그는 충분한 양의 알약을 찾았고 돈까지 챙겨갔습니다. 

2. 영화의 하이라이트

충분한 양의 알약을 찾은 에디는 이제부터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알약을 복용하고 100% 두뇌를 쓰기 시작하며 상류층의 삶으로 올라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한번쯤은 상상했던 주제이니 주인공에게 쉽게 몰입되며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디는 일주일 만에 책을 쓰고 정치, 주식, 경제 등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식, 정보를 모두 배워 어떤 자리에 가서든 최고의 대접을 받게 됩니다. 그는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동안 생각도 못 해본일들을 도전하는데 외국어, 피아노 등 새로운 분야를 도전했고 100% 두뇌를 쓰며 전부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범죄조직의 사채를 쓰고 주식으로 수십배 수익을 얻는 등 이런 일이 반복되자 그는 유명인사가 되었고 자신을 버렸던 전 여자 친구와도 재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재계 거물 칼 밴 룬(로버트 드 니로)이 찾아와 역사상 가장 큰 기업합병을 도와달라고 제안을 합니다.

에디는 길에서 전 처를 만나게 되며 같은 약을 복용했던 사실과 NZT 알약의 부작용에 대해 듣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일전에 돈을 갚지 않았던 조직원에게 폭행을 당하고 알약도 빼앗겼습니다. 조직원은 NZT를 마약으로 생각하고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약의 효능을 알게 된 조직원 또한 계속 약을 요구하면서 찾아옵니다. 지금부터의 내용과 결말은 여러분들이 영화를 보시고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본 소재거리의 영화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약을 어떻게 이용하게 될까요?

3. 리미트리스 출연배우와 총평

이 영화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던 주제로부터 몰입감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알약을 먹으면 초능력이 생기고 그 능력으로 성공과 부, 권력, 사랑을 얻는 것은 누구나 상상해봤을 일입니다. 게다가 폐인 같은 삶을 살았던 에디의 모습은 누구나 이런 시절은 한 번씩 지내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화에 깊게 몰입하여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에 포스팅한 <더 셰프> 영화에서 브래들리 쿠퍼에 대해서는 언급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영화에서 칼 밴 룬 역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의 다른 출연작을 알아보겠습니다. 로버트 드 니로는 1943년생으로 필모그래피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작년에 개봉했던 <컴백 트레일>, <워 위드 그랜파> 같은 코미디 영화를 많이 찍었으며 푸근한 할아버지 이미지로 가족, 코미디, 드라마 이런 장르에 잘 어울리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이리시맨>, <대부>와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는 영화들도 많이 있습니다. 로버트 드 니로의 작품 중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는 <오 마이 그랜파>, <인턴>, <라스트 베가스>, <미트 페어런츠> 등 코미디, 드라마 장르의 영화들을 추천합니다. 가볍게 킬링타임용 영화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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