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리뷰

제천 여행 갈만한 곳, 청풍호 케이블카

by 코카- 2022. 11. 18.
반응형

청풍호반케이블카

 

여름에 여자 친구와 제천을 다녀왔습니다. 제천은 서울에서는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래도 갈만한 곳이 굉장히 많은 것 같습니다. 의림지, 청풍호 등 자연 속 관광지가 많았습니다. 오늘은 청풍호반케이블카를 추천합니다.

 

밑이 다 보이는 청풍호 케이블카

제천은 굉장히 생소한 도시였지만 충주를 자주 가다보니 가까운 제천으로 한번 다녀왔습니다. 마침 타보고 싶었던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케이블카가 있어 타보기로 했습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

티맵에서는 청풍호반케이블카를 치면 안내해줍니다.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주차장과 매표소의 거리가 좀 있으니 5분 정도는 걸어가야 합니다. 저희는 일반 케이블카가 아닌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털 케이블카를 예매했습니다. 

티켓은 인터넷구매도 가능하니 한번 알아보시면 금방 나옵니다.

 

 

저희는 현장결제를 해서 위 사진의 가격대로 했습니다. 아마 인터넷 티켓팅은 좀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

이제 표를 샀으니 케이블카를 타러 위층으로 갔습니다. 매표소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케이블카 줄은 길었습니다. 그래도 케이블카가 빨라서 금방금방 도착하며 줄도 빨리 빠집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굉장히 기대되는 마음으로 줄을 기다리고 일반 케이블카와 섞여서 오기 때문에 크리스털 케이블카가 빨리 내려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저희 케이블카가 도착했고 바로 탑승했습니다. 생각보다 케이블카의 속도가 빨랐습니다.

영상으로 한번 속도를 보세요.

 

정말 생각보다 빠르지 않나요?

 

 

올라갈때는 저희가 두 명이라 앞에 팀 2명과 같이 타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뻘쭘해서 겉으로는 멀쩡했지만 이 정도 올라오니 속으로는 좀 무섭더라고요.

그래도 멀리보이는 능선들과 구름을 보니 굉장히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굳이 아래를 안 보게 되니 처음만 신기하지 다음부터는 그냥 일반 케이블카를 타도 되겠더라고요. 밑이 아니라도 볼거리가 너무 많습니다.

 

 

케이블카 정상, 구름 바로 아래 있는 느낌

한 10분 정도 흘렀는지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하면 바로 편의점이 나와서 음료수랑 아이스크림, 과자를 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니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커플들도 많이 보였고 단체여행을 많이 오셨더라고요. 

 

 

산들이 발 아래 있고 구름과 굉장히 가까워져서 사진이 굉장히 멋있게 나옵니다. 날씨가 좀 만 더 화창했더라면 멀리까지 보일 것 같은데 이 날은 좀 미세먼지가 있어서인지 조금 흐렸습니다.

 

 

여기서 왜 인지 모르지만 인증사진 많이들 찍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뒤에 산들의 배경이 너무 멋있지 않나요? 청풍호를 위에서 바라보니 정말 넓었습니다. 사실 전망 보러 오는 곳이라 날씨를 정말 잘 맞춰야겠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는 굳이 오지 않을 거 같습니다. 혹시나 내려가기 전에 비가 오지 않을까 엄청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구경을 후다닥 하고 바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내려갈때는 둘이서 타서 동영상도 찍고 올라올 때는 마음껏 찍지 못했던 사진도 많이 찍고 내려갔습니다.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 게 더 스릴 있었습니다.

 

 

느낌상 내려오는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저는 한번 더 간다면 일반 케이블카를 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 타보시는 분들은 타는 동안 스릴 있고 특별한 사진도 많이 찍으실 거 같아 추천합니다. 그래도 멀리까지 갔는데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내려와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쁜 핑크색 벤치가 있어 앉아서 사진 더 찍고 왔습니다.

제천 여행 가시는 분들은 청풍호반케이블카 한번 타러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