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가평휴게소에 들러서 파리바게트 맛남 샌드를 사봤습니다. 원래 유명하다고 했는데 저는 처음 알게 돼서 운 좋게 구하게 되었는데 주말에는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휴게소에서 파는 빵이 이렇게 줄 서서 먹게 된 건지 가격과 맛을 한번 포스팅해 봤습니다.
가평휴게소 맛남 샌드
가평휴게소 파리바게트에서만 판매한다는 맛남샌드는 춘천방향과 서울방향 두 곳 모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때는 정말 예약까지 하면서 먹었다고 하는데 저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주말에는 아직 예약을 한다고 하니 정말 이 정도인가 싶습니다.
유명한지도 모르고 가평휴게소와 파리바게트에서 사진 좀 찍어올걸 하는 후회와 함께 집에서 먹기 전에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은 있었지만 줄 설 정도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16,000원, 총 10개가 들어있으니 개당 1600원 꼴입니다. 어떻게 보면 비싸 보이지만 마카롱이나 일반 카페의 디저트들도 이 정도 가격은 하고 있으니 먹어볼 만은 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이 가격으로는 못 먹을 것 같습니다.
가평잣이 유명해서 그런지 파리바게트에서도 일반 메뉴와는 다르게 잣도넛, 잣으로 만든 카페라떼 등 잣 위주의 메뉴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예약하는 방법은 사전예약은 매일 오전 9시에 3일 전까지 예약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소진돼서 못 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꼭 먹어봐야겠다는 분들은 예약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예약은 파리바게뜨 어플을 설치한 후 해피포인트에 로그인을 합니다. 본인이 들릴 휴게소 춘천방향, 서울방향 둘 중에 고르고 구매를 하면 되는데 사전예약을 했을 시에는 1인당 3개, 현장에서 바로 구입 시에는 1인당 2개로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박스사이즈를 보니 선물용으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맛남 샌드의 뜻은 맛있는 만남이라는 뜻으로 이름 또한 센스 있게 잘 지었고 국제품질평가기관 몽드셀렉션 2022 식품 부분 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맛뿐만 아니라 품질에도 굉장히 신경을 썼으니 이렇게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우선 샌드의 겉모습은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버터쿠기에 잣, 캐러멜이 어울려 생각보다 더 고소한 맛이 나고 사이즈 또한 그렇게 작지 않습니다. 칼로리가 개당 110kcal인데 워낙에 고소해서 5개 정도는 금방 먹어버렸습니다.
그렇게 기대는 안 했지만 맛을 또 있었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한 맛이지만 저는 이제 한번 먹어봤으니 다음부터는 안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평휴게소에 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못 먹어본 분들은 한 번은 먹어볼 만하니 추천해 드립니다.
'여행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진 하트해변 스노쿨링 해수욕장 추천 (0) | 2023.08.06 |
---|---|
춘천 닭갈비 맛집 추천 우성닭갈비 본점 (1) | 2023.06.06 |
춘천 산토리니 카페 노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 (1) | 2023.06.05 |
동양염전 영종도 애견동반 카페 추천 (0) | 2023.06.03 |
영종도 애견동반 식당 칼국수 맛집 해상궁 (1) | 2023.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