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마녀 1편, 반전 있는 미스터리 한국 스릴러

by 코카- 2022. 6. 8.
반응형

 

1. 마녀 1편의 간단한 내용

올해 초 <그 해 우리는>이라는 김다미와 최우식의 조합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를 보고 이 둘이 출연했었던 영화 <마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김다미 배우는 이 영화가 데뷔작이라고 하는데 무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의 자리에 올랐다고 합니다. 확실히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탄탄한 연기력과 신들린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김다미와 최우식 배우는 살인 병기로 같은 시설에 키워진 동기들로 나옵니다.

10년 전 시설에서는 의문의 사고가 나게 되며 구자윤(김다미)은 홀로 탈출을 하게 되었고 기억을 잃게 됩니다.

그런 자신을 목장을 운영하는 부부가 정성껏 키우게 되며 밝은 여고생으로 자라게 됩니다.

초능력적인 머리로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으며 노래, 춤 등 언제나 모든 분야에서 우월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자윤에게도 시련이 다가옵니다. 농장을 운영하는 부부의 여의치 않은 사정과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자윤의 두통이었습니다.

구자윤의 친구 명희의 추천으로 상금 5억원이 걸린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됩니다.

못하는 게 없는 자윤은 당연히 오디션에 통과하는데 다음 오디션을 위해 서울로 올라가는 중 기차 안에서 낯선 남자가 자신을 마녀라 부르며 말을 걸어왔습니다. 자윤은 기차에서의 찝찝한 마음을 뒤로하고 오디션장으로 향했고 2차 오디션까지 무사히 통과하게 됩니다. 방송에 나오자 자윤이 나오자 그동안 그녀를 찾던 시설 관련된 인물들이 찾아오게 되면서 반전의 이야기들은 시작됩니다. 자윤은 수시로 찾아오는 두통으로 본인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걸 알게 되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그 동안 일부러 기억을 잃은 척 연기했던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자윤의 계략이었던 것입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반전이 있는 영화라 이때부터 전반과는 다르게 몰입감 있는 전개로 이끌어 나가며, 시설과 관련된 사람들을 한 명씩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스피디한 액션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의 다른 한국 영화의 액션과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마녀 2편을 기대하고 계신 분 중 안 보신 분들이 있으면 꼭 1 편을 보시길 바랍니다.

 

2. 마녀 2편에 등장하는 인물

마녀 1편을 너무 재밌게 본 사람으로 2편 역시 김다미 배우가 2편의 스토리를 전개해 나갈 줄 알았지만 다른 신인배우가 데뷔작으로 이번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주인공 역을 맡은 신인배우 이름은 신시아 배우, 그리고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배우등이 출연합니다.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 될 신시아 배우 또한 마녀 1편의 경쟁률과 비슷한 1408:1 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연기력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녀 2>의 메인예고편에는 피로 얼룩진 옷을 입고 어딘가 바라보는 모습, 설원을 걷는 모습으로 여운을 남겼습니다.

예고편으로 얼굴을 비친 이종석 배우도 스크린으로 오랜만에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뒤쫓는 세력들을 그린 영화로 마녀 1편과 스토리 전개는 비슷할 거로 예상되지만 새로운 배우들이 연기를 했고 많은 기대를 했던 영화이니 만큼 6월 15일 개봉하면 영화관에서 꼭 봐야겠습니다.

 

3. 반전스토리와 느와르

마녀라는 영화는 예전부터 주위에서 본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다. 올해 초 <그 해 우리는>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다시 김다미, 최우식 배우를 보기 위해 찾아본 영화이지만, 진작부터 엄청난 반전과 액션이 있는 영화라는 걸 알고 있었다. 

마녀를 만든 박훈정 감독의 필모를 보면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다 들어있다. 느와르 장르를 좋아하는 나는 그만큼 믿고 보는 감독이며 그동안 만든 모든 영화의 스토리 전개가 빠르며 액션 또한 깔끔하고 화려함이 있어 좋아한다. 

개인적으로 <마녀 1편> 스토리의 초반부는 다소 느린 전개로 조금은 지루했지만 자윤이 스스로 연구소로 찾아 들어가면서부터 점점 몰입감이 생겼고, 액션 또한 크게 화려하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스피드 있는 액션으로 박진감이 느껴졌습니다. 

전통 느와르 액션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소 실망하실 수 있겠으나 애니메이션 같은 빠른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리즈 영화이다 보니 2편 또한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김다미 배우가 계속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2편의 주인공 신시아 배우도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데뷔하는 배우이니 기대감을 가지고 이번 2편은 꼭 영화관에서 관람해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