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탑건 매버릭 리뷰
2022년 6월 22일 36년 만에 탑건의 속편 탑건 매버릭이 개봉을 했습니다. 전 세계가 이 영화에 열광을 했고 저 역시 기대했던 영화였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가지고 드디어 오늘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왔으며 아주 솔직한 후기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우선 탑건 매버릭은 1편을 봐야 스토리에 대한 이해가 쉬울 수 있겠지만 1편을 안 보신 분들이라도 간단히 스토리는 알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 회상씬이 나오니 영화 관람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유튜브에서 1편의 요약 영상을 한 편 확인하시고 보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탑건 매버릭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자신과 함께 복무했던 동료들은 이제 제독이 되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 복무하고 있는 매버릭 대령은 비행 실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마하 10.0을 돌파하는 비행 실험에 무모하게 도전하여 비행에 성공했지만 그로 인해 불명예제대를 할 뻔했습니다. 하지만 옛 동료의 도움으로 자신이 졸업한 파일럿 훈련학교로 복귀하게 되었고 적의 숨겨진 핵무기 시설을 폭파하는 미션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번 미션에서 매버릭은 전투 조종사가 아닌 교관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전투 조종사 후보에는 루스터(마일즈 텔러)가 있었습니다. 루스터는 불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매버릭의 파트너였던 구스의 아들이었습니다. 구스의 아내 부탁으로 매버릭은 루스터가 파일럿이 되지 못하도록 4년 동안 네이비씰 지원을 막았기 때문에 루스터는 매버릭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구스의 죽음이 아직도 본인의 탓이라 생각하는 매버릭은 그의 아들까지 잃지 않기 위해 위험한 미션에 참여시키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에는 이 둘이 영화의 스토리를 완성시키며 완벽한 파트너십까지 보여줍니다. 이 둘의 멋진 조합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영화의 출연진들
톰 크루즈는 영화 <탑건>을 통해 월드스타로 성장하였고 36년만에 제작된 후속 편에서도 그의 액션과 외모는 아직도 건재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항공점퍼를 입고 보잉 선글라스를 쓴 그가 오토바이를 질주하는 씬은 모든 남자들이 한 번씩 상상했던 장면일 것입니다. 모든 액션씬에 대역을 쓰지 않는 배우로 유명한데 그의 나이가 환갑을 넘었다고 하니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는 또 한국을 사랑하는 할리우드 배우 중 한 명으로 이번에도 영화 홍보를 위해 열 번째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을 자주 방문해주고 팬서비스까지 화끈하게 해 주니 한국사람들이 그의 영화를 안 볼 수가 없습니다. 저는 배우 톰 크루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 루스터 배역을 맡은 마일즈 텔러의 굉장한 팬입니다. 영화 <위플래쉬>로 이 배우를 알게 되었고 <투 나잇 스탠드>와 <워 독>, <블리드 포 디스>를 보면서 그의 연기력과 친근한 이미지 때문에 그가 출연한 영화를 거의 보았는데 이번 탑건 매드릭에 출연하면서 마일즈 텔러의 대표작이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위플래쉬로 유명세를 타기 했지만 <투 나잇 스탠드>, <워 독>, <블리드 포 디스> 이 세 영화는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탑건 매버릭 솔직한 후기
탑건 매버릭을 돌비사운드나 4DX 극장에서 못 보고 온 걸 굉장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전투기의 이륙과 착륙, 그리고 고속비행을 할 때 웅장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많으며 1편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좋은 OST가 많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기다린 만큼 OST 또한 기다린 분들이 많은데 이번 OST들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그중 Lady Gaga - Hold My Hand는 페니와 매버릭이 서로의 꿈을 지지해주고 힘들 때 서로 의지하며 위로해주는 관계를 음악으로 잘 표현한 곡이라고 합니다. 유튜브에 뮤직비디오로 나와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전투씬과 훈련 씬에서의 리얼한 연출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고 마치 조종석에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톰 크루즈와 마일즈 텔러 등 실제 배우들이 전투기에 탑승했고 직접 조종하며 촬영했다고 하니 모든 출연진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본 올해 최고의 영화였으며 모든 평점과 후기가 이에 동의하듯이 관람객 평점이 9.6으로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연출과 영상, OST, 스토리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영화였으며, 후반부의 전투씬 30분은 정말 긴장과 몰입이 깊어져 눈을 뗄 수 없었는데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를 않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라면 꼭 영화관의 큰 스크린으로 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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