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리뷰

제주도 우도 펜션, 그림 같은 숙소 추천

by 코카- 2022. 11. 12.
반응형

우도-숙소

 

 

이번 여름에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색다르게 우도에서 1박을 한번 했는데 그림 같은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나서 우도 가시는 분들을 위해 우도 펜션 추천합니다.

 

 

제주도의 새로운 여행, 우도

제주도를 다녀온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도의 숙소는 정말 생생합니다.

보통 당일치기로 아침에 우도에 들어가서 오후에 제주도로 나오는데 이번에는 우도에서 하루를 보냈고 정말 그림같은 숙소에서의 기억이 남아 제주도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꼭 한번 우도 1박을 추천합니다.

 

우도 펜션 - 수평선스테이

제주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388 

 

 

종달항-우도

 

 

우선 우도를 가기 위해서는 제주도에서 성산항이나 종달항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저는 종달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우선 성산항보다는 사람이 없습니다. 1박을 하기 때문에 오후에 들어간 이유도 있겠지만 3시쯤 들어가는 배를 타면 전세내고 탈 수 있을 만큼 사람이 없고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오후에 들어가면 보통 우도에서 있는 관광객들도 나오기 때문에 아주 평온한 우도를 처음부터 즐길 수가 있습니다.

 

 

수평선스테이

 

수평선-스테이

 

 

이번 여행에서 하루를 보냈던 숙소입니다. 오른쪽 벽돌 건물이 숙소이고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 모든 방에서 우도의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펜션의 색감이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1층은 카페라 맛있는 커피와 함께 테이블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숙소 안에 사진을 생각보다 찍지를 않아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바다가 제대로 나온 게 제 발이랑 같이 있는 거라 어쩔 수 없이 이 사진을 올리네요...

 

 

우도-숙소

 

 

관광객들이 빠져나간 평화로운 우도

관광객들이 빠져나간 우도는 정말 평화롭습니다. 이륜차들을 많이 타서 길가에 걸어 다니기도 위험하지만 오후부터는 한 두대 정도 지나다니고 정말 사람이 없어 섬 전체를 빌린 느낌이 났습니다.

 

 

사진도 길가에서 많이 찍을 수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평온한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정말 최고의 휴가였습니다.

 

우도

 

 

우도-길가

 

길가에 울타리로 현무암들을 쌓아놓은 것 또한 예술작품 같습니다. 길가에 초원이 간간이 보이는데 말들도 묶여 있어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점 또한 좋습니다. 이 날따라 사진은 보정을 안 해도 파랑파랑 하여 아무렇게나 찍어도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상점들도 일찍 닫는 거였습니다. 카페나 음식점 모두 6-7시 정도에 닫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배불리 먹고 저녁에는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소화시키면 좋습니다.

 

 

 

우도는 차로 30분 정도 돌면 끝나는 정도의 작은 섬이기 때문에 차로 도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걸으면서 동네 구경하는 게 더 낭만적입니다.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오면 숙소 앞에서 너무 이쁜 노을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우도-노을

 

어디에서나 석양은 멋지지만 우도의 한적한 곳의 바다로 떨어지는 해를 보면 마치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북적이는 관광객 사이에서 열심히 돌아다니는 여행도 매력 있지만 한적한 곳에서 사색하는 여행은 정말 큰 힐링이 되기 때문에 우도 여행은 꼭 1박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